켄드릭 라마, 자넬 모네 등 실력파 뮤지션들과의 컬래버레이션과 앞서 발표한 두 장의 싱글을 통해 예사롭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며 힙합 R&B계의 기대주로 급부상한 지데나의 데뷔 앨범. 신인답지 않은 담대함과 노련함, 권력의 횡포를 향한 거칠고 비판적인 시선에 유머와 풍자를 섞어 표현할 줄 아는 융통성과 영민함, 군더더기 없고 세련된 음악적 감각이 엿보이는 맵시 있고 멋스러운 사운드에서 향후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아티스트로서의 당당한 자부심이 느껴진다.